교육도서 추천) 미안해, 엄마 아빠도 몰랐어

  

 

우리 아이가 성공한 삶을 살길 바래서인지, 우리는 참 많은 것들을 아이들에게 요구하며 삽니다.

"엄마 말 잘 들어야 착한 아이지"

"돈이 되는 걸 하란 말이야"

"빨리 가, 빨리"

사실, 옳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이 척박한 경쟁사회에서 우리 아이가 살아가려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바로 위의 말들이죠. 하지만, 이 말들을 통해 우리 아이가 정말 '성공'한 삶을 살아갈까요?

이 책은 단호하게 그렇지 않다고 얘기합니다. 오히려, 위와 같은 요구들은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내 아이에게 행하는 폭력이라고 얘기합니다.

이 책에 이런 표현이 나옵니다.

"그 옛날 사람들은 농사를 지을 때 소를 비롯한 14종의 포유류를 길들였단다…… 엄마를 비롯한 우리네 부모들은 자식 농사를 지은 게 아니라 욕망의 삶을 영위하고자 자식을 열다섯번째 가축으로 만들어 키운 것은 아닐까?"

 

내 아이가 가져야 할 것이 눈치가 아니라, 세상과 사람에 대한 염치라는 것.

그리고, 결국 살면서 하나씩 테를 가져나가면서 성숙해진다는 것.

어울려 살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인성'이 있다는 것.

참 쉽게 읽히는 책입니다.

저는 책을 손에 잡고 불과 1시간여만에 다 읽었더군요.

하지만, 한번만 읽고 책장에 꽂아두는 그런 책은 아닙니다. 한번 읽고서도 다시 한번 읽고 싶은..

아이들 키우면서 세상에서 요구받는 그런 억지 생각이 다시 떠오를 때마다 다시 한번 읽고 싶은 그런 책입니다.

 

 

'미안해, 엄마 아빠도 몰랐어'라는 책은 정말 부모들이 우리 아이에게 하는 하나의 사과문입니다.

아이 둘을 키우는 전 정말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더욱이 마흔이 넘어서도 "내가 정말 잘 살고 있는걸까?"

라는 질문을 여전히 던지고 있다는 고백을 아이들에게 하기는 힘들죠. ^^

그런 고백을 대신 해줬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아이를 키우는 세상의 많은 엄마 아빠들이 같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

댓글 남기기



 

로그인후 추천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을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