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스실종사건_소설로 풀어낸 직장인의 열정

  

오피스액션로망메디컬어드벤처 스토리..

책의 표지에 나와 있는 이 책의 슬로건이다.

이 책의 편집자가 직접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없어보이는 슬로건이다.

혹시라도 이걸 새로운 장르 창출이라고 생각했을리는 없겠지만.. 암튼, 흥미를 자극했다.

표지의 글씨나 전단지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도 나름의 유인 효과를 발휘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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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난 지금 확실한 것 하나는 위의 슬로건이 고스란히 맞.다.는 것이다. ㅎㅎ

회사 사무실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암투와 성장이 있고, 로맨스도 있으며, 이를 풀어내는 정신과 의사의 이야기..

책의 내용도 그만큼이나 전형적이다.

승승장구하던 광고회사의 한 팀장이 회사 내부의 암투에 의해 좌절하게 되고, 이 어려움을 기존의 고압적인 자세를 고치고, 새로운 팀원들과 힘을 합쳐 성공한다는.. 그런 이야기.

하지만, 여기에 한가지 요소가 더 붙는다.

바로 '티모스'다.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 인간의 영혼이 이성(로고스), 용기(티모스), 욕망(에피티모스)로 구성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자면 '타인에게 자신을 인정받고 싶은 욕구이자 성취욕구'로 정의할 수 있다.

나이가 마흔 정도 되고, 직장 생활이 10년차를 훌쩍 넘어 20년에 이르게 되면.. 이 티모스라는 것이 정말 고사되어 간다.

오랜 직장 생활 끝에 그 한계도 알게 되고, 이래저래 눈치만 발달하다보니, 타인에게 인정받기 보다는 타인의 따가운 눈길을 피해가는 법을 익히게 된다.

다른 이들에게 인정받기 전에 내 자신이 나를 먼저 인정해야 하는데.. 먹고 사는데 치이다 보면, 나의 직장생활은 그저 돈 버는 수단이 되고 만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내 주변에 있는 직원들도 나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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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열정이 문제가 아닐까?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조직'에 몸담고 있고, 세상에 보탬이 되는 무언가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보람. 그래서, 하루를 지내고 나면 뿌듯한 무언가가 가슴에 남는 것.

책에서 표현한 '티모스', 내가 해석한 열정. 그것을 찾아야겠지.

요새 좀 힘들었는데..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다.

자주 읽을 필요는 없지만, 자기개발서는 한 달에 한 권 정도는 읽어줘야 한다.

그래야 지친 나를 위로할 수 있고, 새로운 동기도 만들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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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나오진 않지만, 책에 나온 일러스트들이 참 이쁘다.

 

그리고, 보너스 두 개!!

1) 개인의 티모스를 건강하게 조절하는 법

티모스실종사건5

2) 조직의 티모스를 강하게 하는법

티모스실종사건6

더 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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