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주 주간모하진 <회사>

  

Mohazine for This Week

"회사"

 

요즘 미생과 같이 회사인들의 애환을 그린 작품들이

큰 공감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사회의 한 일원이자 한 직장인으로써 느끼는 공감되는

감정들을 담아낸 작품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주간모하진 이번 주는 <회사>로 시작합니다.

 

 

 

1

인터넷 연재소설이 책으로 출간된 [블루 먼데이 알코올] [애정님]

<블루 먼데이 알코올>을 읽고 나면 아이들만 성장통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해준다. 또다시 성장통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위로와 위안을 전해주는 책이다. 주인공인 미자씨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가출과 이십 대의 연이은 실연, 서른 즈음 어머니의 죽음으로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간다. 평소엔 웃음기 없이 딱딱하고 말이 없다가도 술이 들어가면 그제야 웃음기를 보이며 이야기를 늘어놓는 그녀. 평소 술을 달고 살며 물병에 술을 담아 물인 체하며 홀짝홀짝 마시는 그녀의 모습이 우리 눈엔 한심하기 짝이 없는 늙은 여자로 보이지만, 미자씨에겐 팍팍하고 즐거움 없는 인생을 버텨내는 힘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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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느 세일즈맨의 기사회생으로 을의 설움을 풀다 [더 잡] [깐]

셈이 우리의 가치를 결정하니까. 셈은 야망의 연료이니까.(49쪽) "앨런 씨에 비해 실력이 한참 부족한 사람이지만 최소한 적은 없으니까요. 미안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238쪽) 누구나 인생을 세심하게 계획한다. 우리 모두는 블록을 쌓는 어린아이와 같다. 블록조각에 또 다른 조각을 조심조심 쌓아가는 어린아이들. 일, 집, 가족, 우리가 소비하는 온갖 잡동사니들. 우리는 블록을 높이 쌓아가며 오래도록 안정된 구조물이 되길 갈망한다. 삶이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이 있다면 '고정되고 안정되고 오래가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다. 대지진이나 대홍수가 일어나야만 건물이 와르르 무너지고 그 건물에 깔려 죽는 건 아니다. 그저 작은 균열 하나로도 건물이 붕괴되고, 사람의 생명이 끝장날 수도 있다. (29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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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미로 시작한 회사놀이가 진지한 회사가 되어버린 [극락컴퍼니] [모하진]

이번에 북로드에서 출간된 또하나의 소설입니다. 직장인이 주인공인 소설을 주로 써왔던 하라 고이치의 최근 작품이죠. 예전에 "마루 밑 남자"라는 소설로 많이 알려진 작가랍니다. 정년퇴임을 한 스고우치 겐조와 기리미네 도시오가 회사생활을 다시 하기 위해 만든 "주식회사 놀이"가 주변 정년퇴임자들의 인기를 끌면서 재미로 시작한 일이 어느덧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진지한 회사가 되고 이 과정에서 노동에 댓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사건들이 일어 납니다. 참 기발한 발상으로 시작된 일이지만 읽으면서 이런 회사도 있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절로 나게 됩니다. 경제 경영서를 주로 다루는 더난출판에 또다른 계열사(?)인 북로드는 작년부터 "스토리콜렉터"라는 타이틀로 해외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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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직업의 선입견을 버리게 하는 우주 교양서 [태의경의 우주 콘서트] [깐]

이름도 생소하고 검색해도 출생 정보조차 나오지 않는 공영방송사의 아나운서라니. 저자인 태의경이 KBS 아나운서라기에 예전 사람이려니 했지만, 현재 KBS1에서 주말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현역 아나운서였다. 책날개에 들어가 있는 사진으로는 우주복을 입고 있어 감이 잘 오지 않았지만, 사진을 보니 지금도 그리 나이가 많지 않을 것 같은 비주얼. 생각보다 예쁘장한 외모를 지니고 있기까지 하다. 아나운서라는 꽤나 선망받는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도, 준 프로급은 되는 듯한 아마추어 천문학자이니 평범한 멘탈을 갖고 있진 않겠구나 싶었는데, 역시 책에서 본인 스스로도 심심찮게 인정하고 있기도 하고 행간에서도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그 쩌는 자존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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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성공학 [직장신공] [모하진]

누군가 나에게 당신은 행복한 직장인인가 성공한 직장인인가라고 묻는다면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또는 나의 삶을 바쳐 앞만 보고 열심히 일했지만 번번이 승진에서 탈락하고, 결국에 이유도 모른 채 회사에서 밀려나는 경험을 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왜 우리는 행복하지도 않고 성공하지도 못하는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걸까요? 그 이유는 우리가 회사라는 조직의 냉정한 생리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프롤로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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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미디 영화지만 휴머니즘 드라마에 가까운 [수상한 고객들] [모하진]

한때는 야구왕을 꿈꾸던, 업계 최고의 안하무인 보험왕 배병우(류승범)은 어느 날 고객의 자살방조혐의로 인생 최대 위기에 처한다. 그는 몇 년 전, 고객들과의 찜찜한 계약을 떠올리고 그들을 찾아 나서고 우울모드 기러기 아빠 오부장과 까칠한 소녀가장 소연, 입만 열면 욕설을 내뱉는 꽃거지 청년 영탁과 애 넷 딸린 억척 과부 복순까지 방심하다간 한 순간에 한강물로 뛰어들 기세인 그들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병우는 온갖 감언이설과 허세를 총동원, 고군분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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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어떤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은가? [진심은 넘어지지 않는다] [모하진]

저자는 회사원 7년, 사업가 7년, 교수 7년간에 다양한 직업환경에서 다양한 역할, 업무를 맡으면서 그 곳에서 늘 고민해왔던 것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내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을가?' 제목에서 쉽게 눈치챌 수 있는 것 처럼 저자가 고민해왔던 저 질문의 답은 바로 '진심'이라는 것이다. 보통 학생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배우게 되는 것이 '적당히 적당히' 하라는 것이다. 일을 열심히 해도 상사들 눈에는 차지도 않을 것이고 괜히 나만 고생한다면서 주위 사람들이 건네주는 말들..그리고 나보다 더 잘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나보다 더 잘나가고 있을 때 씁쓸하면서 괜시리 힘이 빠질 때..그냥 대충..그리고 겉으로만 멋있게..라는 유혹들이 나에게 다가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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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엇? 저건 내 이야기인데? [나는 공무원이다] [청하이메]

작년 한편의 영화를 봤다. 그것도 3D로 펼쳐지는 아스가르드라는 놀라운 우주의 세계를! 워낙에 <쿵푸팬더>나 <라푼젤>같은 애니메이션도 좋아해서 만화같은 스토리라인의 영화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아직도 기억되는 영화 <토르:천둥의신> 원래 토르는 북구 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고대 게르만족의 신으로, 독일에서는 ‘도나르’라고 한다. 던지기만 하면 반드시 적을 쓰러뜨린다는 ‘묠니르’라는 철퇴를 휘둘러 거인족과 싸웠다. 또 신화에 등장하는 귀족전사의 수호신 오딘의 아들이다. 그에 관한 신화는 많으나 거인의 왕 우트가르달 로키를 찾아 요툰하임에 가서 팔씨름을 하는 이야기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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