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창작 뮤지컬] 시간에..

  

지난 8월에 행사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가게 된 <창작 뮤지컬, 시간에> 입니다.

대학로 소극장에서 하는 뮤지컬은 정말 오랜만에 관람을 하는데요.
이런 소극장에서 하는 뮤지컬은 대형 뮤지컬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배우와의 가까운 거리에서 느껴지는 '생동감'과 배우의 '열정'을 한껏 느낄 수 있어.. 많이 기대를 했었습니다.

'우리의 지갑에는 매일 아침 24개의 시간이 새롭게 채워진다. 이것은 부자이건 가난한 사람이건 관계없이 모두 동일한 은혜이다.'
예전에 교회에서 목사님이 말씀해주는 말씀인데, 제 마음 속에 콕 박힌 말입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유한하고, 누구에게나 평등하다라는 말인데요.
동일하게 주어진 시간에서 주어진 시간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모습이 많이 바뀌지요.
<뮤지컬 시간에..>는 '시간'이라는 소재로 광범위한 관객층과 모두 공감을 잘 이끌어낸 것 같습니다. 

 

 

공연 중에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시작 시점 밖에는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공연하시는 배우분들이 노래실력이며 연기실력이 정말 출중하셨구요. 대단히 만족스러운 관람이었습니다.
연인끼리 가셔도 좋고, 가족끼리 가셔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뮤지컬 시간에..]는 타임슬립을 통해 과거로 3번 돌아갈 수 있어서..
등장인물이 자신이 후회했던 또는 자신이 실수를 하기 전으로 돌아가는 내용이에요.

엄마를 잃기 전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기 전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그 때로,

자신이 아쉬웠던 과거로 돌아가서 이미 지나왔던 길과는 다르게 하려고 노력하고, 
자신이 바꾸고 싶은 미래를 변화시켜려고 하지만..
결국은 과정만 바뀔 뿐, 미래의 결과는 같게 되죠.

등장인물들은 후회하며 반성하며지만, 이미 지난 일들은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일이 되지요.

 

많은 영화에서 등장하는 소재 '시간'에 대한 이야기 <뮤지컬 시간에..>입니다.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만, 뮤지컬을 본 후 현재의 소중함을 더욱 절실히 느끼고..
지금 내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뮤지컬이었습니다.

 

미래의 어느 시점의 나와 그 때에는 과거가 되버린 지금의 내가 서로 대화를 나눈다면,
어떤 대화를 할까요?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고마움을 느낄까요?
아니면, 왜 그렇게 했는지 따질까요?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뮤지컬이었습니다.
연인이나 친구, 가족끼리 함께 공감하며 볼 수 있는 <뮤지컬, 시간에..>,
많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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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to [대학로 창작 뮤지컬] 시간에..

  1. 모하진 모하진말하길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에 불안해하지 않고 현재에 충실한 삶이 중요하죠!

    • 프라이밍 프라이밍말하길

      맞는 말씀 입니다.. 그런데.. 종종 살면서 그게 잘 안될 때가 있네요…ㅎㅎ 역시 교과서적인 기본을 삶에 적용시키는 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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