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거짓말 <국민연극 라이어>

  

크기변환_라이어2

친구가 표를 저렴하게 만원에 구할 수 있어서 싸고 즐겁게 본 연극 라이어.

(원래 정가는 3만원이라고 합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7층에 위치한 CGV신한카트 아트홀로 딱 제 시간에 맞춰서 갔다.

 

영등포역에서 내려서 타임스퀘어까지 가까울 줄 알았는데 쫌 헤맨 관계로 늦을 뻔;;;

주말에 가서 타임스퀘어 안은 사람들도 북적북적 정신이 하나도 없게 입장한 듯하다 @.@

하지만 막상 CGV신한카트 아트홀로 입장하니 생각외로 사람들이 없어서 당황했다..

개인적으로 연극은 관객과 배우들이 같이 호흡하면서 채워지는 예술이라고 생각해서

관객수가 약간 적은 듯해 걱정됐었다.. ㅜ.ㅜ (호응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함!)

나중엔 이런 걱정을 했었나 할정도로 관객들이 빵빵 터졌고,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는 썰~

 

크기변환_라이어 포스트

 

연극의 제목이 '라이어' : Liar = 거짓말쟁이 처럼  거짓말로 시작해서 비극적인(?)결말로 끝나는 이야기이다.

국민연극 라이어는 거짓말의 이유가 다양하듯이 1탄부터 3탄까지 상영중에 있다.

내가 본 라이어는 1탄.

구지 1,2,3탄이 한 스토리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아무거나 먼저 봐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뭔가 체계적인 것을 좋아하는 난 찜찜하지 않게 1탄부터 정주행하기로…ㅎ

 

라이어의 대체적인 스토리라인은 거짓말과 동성애, 시작은 미미한 거짓말로인해 기승전호모로 끝난다.

 

두 집살림하는 남자주인공 존 스미스와 친구 스탠리

이 둘이 존 스미스가 두 집살림한다는 것을 숨기기 위한 거짓말로 시작한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또 거짓말을 낳는 이야기 라이어.

거짓말로 인해서 상황을 꼬이고 또 꼬이고 이 상황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동선도 어찌나 복잡하던지..

어떻게 다 외우고 실수없이 훌륭하게 연기하시는지 감탄! 

(100분동안 그 많은 대사들과 복잡한 동선을 연기하신 배우분들 짱짱! 존경합니다^^)

 

하지만, 17년의 역사를 가진 굉장한 연극이라는 소문을 듣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약간 실망스러웠다.

배우들의 연기력에 감탄했지만 뻔한 스토리와 결말이랄까.. 정가를 다 주고 봤으면 돈이 조금 아까울 뻔했다.

라이어 1탄보다 2탄이 더 재밌다는 후기를 봐서 2탄을 볼지 말지 고민중이다.

 

마지막으로 배우분들이랑 사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그 날 (늦어서..) 아침과 점심을 건너뛰고 배고픈 상태로 100분동안 웃어서

너무나 허기가져서 밥을 먹으러 공연장을 뛰쳐나가는 바람에.. 아쉽게도 ㅠㅠ 사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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